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학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2018년 한국장애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수집단인 여성장애인을 둘러싼 문제를 중심으로 ‘장애 안의 또 다른 분리, 모두의 해방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여성장애인들은 교육, 고용, 소득 등 기본적 생활 자원의 모든 영역에서 소외되어 왔고 이 결과 비장애인과의 격차는 매우 크며 심지어 남성장애인과의 격차 또한 매우 크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격차를 줄여야 할 책임이 있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서로 주무부서가 아니라며 책임을 떠밀고 있는 상황에 있다는 점이다.

오전에는 일본장애학회 회장인 다테이와 신야 교수의 ‘일본 장애학의 흐름과 전망’에 대한 초청강연, 오후에는 ‘장애여성에서 시민으로’와 ‘장애와 성적 주체로서의 삶’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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