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을 앓고 있는 김씨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한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오른쪽)과 신장장애인협회 광주협회 정일찬 회장(왼쪽).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12일 신장암을 앓고 있는 김모씨(59, 신장장애)에게 긴급지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은 신장암 발병으로 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씨의 사례를 확인한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광주협회(회장 정일찬)의 요청에 따라 장애인재단 긴급지원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었다.

김씨는 신장암을 앓기 전까지 만선신부전으로 9년간 혈액투석을 받고 있었으며, 아내의 적은 수입으로 생활비와 의료비를 모두 의존하고 있던 상황에서 신장암 수술비에 대한 부담이 컸다.

이에 장애인재단은 수술이 시급한 김씨를 위해 긴급지원금을 전달했고,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광주협회와 김씨가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장애인재단은 천재지변이나 그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에 대한 사례를 접수받고 있다.

문의 : 지원기획팀(02-6399-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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