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공주대학교 부속농장의 일부가 장애인에 적합한 특화사업장으로 탈바꿈 된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수한, 이하 센터)는 25일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장애인 영농창업 지원 및 장애인 영농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김수한 센터장,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창호 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공주대학교 부속농장의 일부를 장애인 편의시설, 스마트 시설 설치 등 장애인에 적합한 특화 사업장으로 리모델링한다. 또한 생산 활동이 가능한 곤충창업아이템을 선정,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학습장으로 운영한다.

특히 영농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직접 농장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가공시설, 체험농장 등 농업의 6차 산업화 실현을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센터는 다수 곤충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장애인 영농기업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 이전과 정책자금을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김수한 센터장은 “이번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업무협력 사례를 통해 장애인 창업지원정책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인 사례로 정착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다양한 장애인 창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장애인의 자립기반 제공과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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