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발달장애인제과기능대회’에 참가한 발달장애인이 케이크에 장식을 입히고 있다. ⓒ성민복지관

성민복지관(관장 조종란)이 지난 19일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6회 전국발달장애인제과기능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파티쉐의 꿈을 가진 발달장애인 13개 팀이 참가해 가을을 주제로 각양각색의 케이크 데코레이션 실력을 뽐냈다. 대상은 소림학교 팀(최은영·김재환)에게 돌아갔다.

입상을 한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외에도 한국음신문화교류협회의 케이크 디자이너 자격증이 특전으로 주어졌다. 관련직종으로의 취업경쟁력도 높이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제고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성민복지관 측의 설명이다.

조종란 성민복지관 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이 대회를 통해 제과기능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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