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 후원결업사업 일환으로 금호석유화학(주)과 손잡고 10년째 약 10억원 상당의 장애인 보장구 및 장애인 거주시설 창호교체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시와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8일 서울시 노원구에 소재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쉼터요양원에서 장애인 맞춤형 보장구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라파엘의집, 루디아의집, 문혜장애인요양원, 생수의집, 쉼터요양원, 시립평화로운집, 암사재활원, 은평재활원, 한사랑마을, 해맑은마음터, 향유의집 등 총 11개 시설에 장애인 맞춤형 보장구가 전달될 예정이며 23명의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보장구는 사용자 체형을 휠체어에 맞출 수 있는 자세 유지 장치인 ‘이너’와 ‘휠체어’ 등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주)은 2008년부터 장애인 맞춤형 보장구 지원을 통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12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손과 발이 되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주)은 2008년에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후원했으며, 2009년부터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 함께 금호석유화학(주)은 장애인 맞춤형 보장구 지원사업, 복지시설 창호교체사업을 추진해왔고,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보급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금호석유화학의 사회공헌활동은 또 하나의 나눔문화를 만들어내며,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서울시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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