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행복전’ 포스터.ⓒ희망에코

희망에코가 발달장애인들의 후원을 위해 오는 3월22일부터 28일까지 명동대성당 지하 갤러리 1898에서 ‘이기적인 행복전’을 개최한다.

‘이기적인 행복’은 도미니코수도회 김성구 베드로신부가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희망 도서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기적인 행복’에 사용된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 판매수익금은 모두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된다.

출판기념 행사는 3월 25일 오후2시에 열리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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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45)씨는 일명 '장애인 권익 지킴이'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고아로 열네살 때까지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서 자랐다. 그 이후 천주교직업훈련소에서 생활하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92년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눌려 지체2급의 장애인이 됐다. 천주교 직업훈련소의 도움을 받아 직업훈련을 받고 15년정도 직장을 다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세상에 되돌려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92년부터 '장애인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97년 경남 함안군의 복지시설 '로사의 집' 건립에서 부터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및 법령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6월 한국일보 이달의 시민기자상, 2001년 장애인의날 안산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결사'라는 별명이 결코 무색치 않을 정도로 그는 한가지 문제를 잡으면 해결이 될때까지 놓치 않는 장애인문제 해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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