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서성윤씨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송파구방이복지관

송파구방이복지관이 주관하고 KEB하나은행과 글로벌이코노믹이 후원하는 ‘제2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시상식’이 9일 서울 송파구 임마누엘교회 1층 실로암 카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모전 수상자는 모두 14명으로 대상과 금상, 은상 2명, 동상 4명, 가작 6명 등으로 대상에 서성윤씨의 ‘꽃은 다시 피고’(수필)이 선정돼 상장과 상품권 및 부상이 수여됐다.

또 금상에는 장동휘씨의 ‘천장지구’(시)가 뽑혀 상장과 상품권 및 부상이 함께 주어졌다.

장애인문학공모전은 문학의 뜻을 실현할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들에게 예술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승화된 삶의 긍정적 계기를 부여해 우리 사회를 한층 건강하고 밝은 사회로 유도해 나가려는 취지로 열렸다.

작품 공모 및 접수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이뤄졌고 시와 산문 분야에서 320편이 공모돼 장애인들의 열띤 참여 의욕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공모전 작품 심사에는 한형곤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문학박사), 이재무 시인, 정진희 한국산문작가협회장 등이 공정한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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