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발달장애인 미술전시회 ‘꽃, 피어나다’ 포스터. ⓒ얄림일터

열림일터(사회복지법인 교남재단)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갤러리M에서 2016년 제5회 발달장애인 미술전시회 ‘꽃,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서울시 강서구에 소재한 열림일터는 40인의 발달장애인이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꿈꾸며 일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일과 시간 중 미술활동을 진행하며 2012년 이래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미술전의 대표작으로 선정된 작품 ‘꽃’을 그린 이혜나씨는 “제 그림 이쁘죠? 많은 사람이 와서 봤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작품이 대표작으로 뽑힌 기쁨을 표현했다.

박경훈 열림일터 기획홍보팀장은 “작년 전시회 시 우연히 갤러리를 들른 뉴질랜드 거주 중년의 여성교포분이 장애인의 작품들을 보고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올해 한국 방문에서 가장 큰 선물’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찾아 ‘선물’을 받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시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제작된 보조배터리, 퍼즐 등 장애인의 미술작품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오프닝 행사는 21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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