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일씨가 ‘제9대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 23일 충남 조치원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 선거를 치렀다.

중앙회장 후보로는 장년길(기호1번), 변승일(기호 2번), 김재호(기호 3번)씨 등 3명이 출마했다.

선거결과 투표 대의원 320명에게 202표를 획득한 변승일 후보가 4년 임기의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변승일 후보는 당선 인사를 통해 “산적해 있는 농아인 인권 및 복지 관련 현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협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앙회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8명의 이사 선출 선거에서는 강석화, 강재희, 김정근, 김정선, 김혜순, 김황률, 윤우중, 한휘 씨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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