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 김오민 작가가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 작가를 양성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은 김오민 작가가 오는 2월 7일부터 6개월 동안 당산에 위치한 장애인미디어센터 바투에서 ‘드라마 작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오민 작가는 KBS 드라마게임, MBC 전원일기, 베스트극장 등을 집필해온 드라마 전문작가다. 실제 단막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6개월 동안 바투에서 실시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바투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바투(02-783-0067)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장총은 “김오민 작가로 시작되는 미디어교육 재능 기부는 장애인 관련 교육의 새로운 문화달성의 모델로 자리할 것”이라며 “전·현직 방송 전문가의 재능기부 확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투는 ‘드라마 작가 교육’ 과정을 통해 완성된 단막 드라마 중 2편을 선정해 ‘바투 방송제작 및 편집교육’을 수료한 장애인들과 함께 단막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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