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는 오는 4월 10일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제8회 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인정시험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 대해 협회는 "수화통역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통역 및 심리상담 등에 청각장애인의 특성을 감안해 중계통역을 행하는 사람의 자격을 인정하고 전문가로 양성하는 시험"이라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인정시험은 1차 필기시험(국어의 이해, 통역의 기초, 직무 및 윤리, 전문상식)과 2차 실기시험(문장통역, 농수화통역, 문장수화통역)으로 구성된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에 합격한 후, 3차 합격자연수를 받으면 청각장애인통역사로서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1차 시험일 현재)인 자로 청각장애 등록자 중 기초강사양성교육 50시간 이상 이수자(한국농아인협회 실시)이거나 대학 이상에서 사회복지, 특수교육, 직업재활, 장애인복지, 수화통역 등 관련학과 교육을 4학기 이상 이수한 자 한해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현재 응시자 접수는 마감된 상태다.

*문의: 전화 02)461-2262, 전송 02)461-2651, 홈페이지 www.dea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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