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10대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임성만씨. ⓒ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10대 회장으로 임성만(장봉혜림재활원 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임 후보는 26일 대전시 유성구 호텔스파피아에서 열린 제10대 협회장 선거에서 174표를 얻어 117표에 그친 이경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1표가 있었다.

지난 2007년부터 제9대 회장으로 활동해온 임 후보는 이번 선거로 재신임을 얻어 오는 3월 1일부터 3년간 제10대 협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통합성·전문성·신뢰성을 통해 회원시설의 권익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시설과 장애인 모두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정책이 완성되도록 하는 한편 시설장 및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1985년 대구대 사범대학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연세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학력의 임 후보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장봉혜림재활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부터 1996년까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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