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가 내달 2일까지 ‘세빛섬과 함께하는 멘토·멘티 만남의 날’ 스포츠 선수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멘티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국가대표 선수가 비장애인 유소년 운동선수의 멘토가 돼 고된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는 선수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토로는 국내 유일 여성 휠체어마라토너 김수민 선수를 비롯해 이윤오, 유현대, 정종대 등 육상 선수 5명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국은주 회장, 전동천, 백동규, 최정만, 심재열 등 배드민턴 선수 5명이 참여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비장애인 운동선수로 우선 육상과 배드민턴 선수 15명씩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 미달 시 다른 종목 선수들도 멘티로 참여할 수 있다.

멘토링 활동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11월 중순에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1박 2일 캠프도 열릴 예정이다.

희망자는 지장협 전화(02-2289-4370)로 문의한 뒤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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