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고용평등국장에 임용된 양승주 전 대통령직 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 자문위원.

노동부는 개방형 직위인 고용평등국장에 양승주(43) 전 대통령직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 자문위원을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용평등국장은 장애인 고용정책 및 복지증진, 근로여성 및 소년에 대한 근로기준 확보, 직업능력개발 등의 정책을 총괄하는 직위로 개방형직위로 지정되기 이전에는 이사관 또는 부이사관이 임용됐었다. 고용평등국에는 장애인고용과, 평등정책과, 여성고용과 등 총 3개과가 있다.

양국장은 이화여대 외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고려대에서 농업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84년부터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과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수석연구원 등 여성문제를 연구해왔다.

양국장은 "장애인 고용 문제와 관련된 현안이 많이 있는데 그중 장애인 고용촉진과 직업재활의 활성화를 시키는 것이 내가 해야할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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