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 홍서윤 소장.ⓒ에이블뉴스DB

지난 25일 공식 출범한 문재인정부 ‘국민인수위원회’ 소통위원으로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 홍서윤 소장이 임명됐다.

국민인수위는 인수위 성격을 지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내 국민참여기구를 만들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1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설치됐다.

국민인수위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로 국민이 인수위원이 돼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위원회로, 총 10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국민인 국민인수위원회 국민대변인 역할을 할 소통위원 2명, 간사위, 지원기획단으로 구성되며 각 부처 공무원 40명과 민간전문가 20명 등이 참여한다. 소통위원으로는 홍서윤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 소장, 서천석 마음연구소 소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인선과 관련, 서 소장은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지난해 갈등과 상처를 겪은 한국사회를 대화를 통해 치유하는 과정으로 삼겠다는 의도가, 홍 소장은 여성장애인 최초 앵커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하고 국민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는 문재인정부 철학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민인수위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광화문 1번가' 홍보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를 통해 온라인 정책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소통위원으로 임명된 홍서윤 소장은 “장애인, 여성, 청년 등 복합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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