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바나나 보트에 올라탄 장애인들. <사진제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5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해양스포츠와 바다 나들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제9회 '2004 부산바다축제 장애인한바다축제'를 연다.

건전한 장애인놀이문화를 만들어가고 장애인 해양스포츠를 개발하는 기회가 될 이번 2004 부산바다축제에는 장애인 비치발리볼대회,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세일요트, 장애인 씨름대회·팔씨름 대회, 해변 노래장기자랑 등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1천여명의 장애인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할 것이라며 중증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을 준비하고 무료로 사용 가능한 탈의장과 샤워장 시설, 간이경사로용 합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홈페이지

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사무국장 송순조 051)86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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