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시각장애인볼링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선수단(단장 최동익)이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까지의 경기 종합결과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 상위 입상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6일 동안의 일정으로 미국 올랜도에서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1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제1회 대회에 불참한 한국은 올해 65명의 선수단을 파견, 스크러치싱글 등 6개 종목에 참가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경기를 마친 결과 세계시각장애인볼링 선수권대회에서 박희숙 선수가 여자 스크러치 싱글 B1, 여자 핸디켑 싱글 B1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해 2관 왕에 올랐다.

또한 김용호 선수도 남자 스크러치 싱글 B2, 남자 핸디켑 싱글 B2에서 2개의 금메달을 보탰고 박정우 선수는 남자 핸디켑 싱글 B2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 시각장애인연합회는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데 지난 17일 대회 결과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며 "첫 출전이지만 상위입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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