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키는 일반스키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되 장애의 유형에 따라 적합하게 스키를 탈 수 있도록 각기 특별한 장비를 사용한다. 앉아서 타는 싯스키(Sit Ski-척수손상, 중증소아마비, 뇌성마비), 아웃리거(Outligger)라 불리는 보조스키를 사용하는 쓰리트랙스키(3 Track Ski-외발스키)와 포트랙스키(4 Track Ski), 그리고 시각장애인스키 등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 스키는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매년 개최하는 '삼성초청장애인스키캠프'를 통해 그 인구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한상민선수가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5일 제 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 스키부문 종목 경기가 치러진 용평 스키장의 경기모습과 경기장 풍경들을 담아봤다.

외발스키(3 Track Ski)부문에 출전한 15번 안우영 선수가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싯스키(Sit Ski)부문에 출전한 23번 정병엽 선수. <에이블뉴스>

싯스키(Sit Ski)부문에 출전한 22번 정원두 선수. <에이블뉴스>

경기에 앞서 선수 두명이 리프트를 타고 출발지점으로 향하며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에이블뉴스>

김남제 감독(사진 오른쪽)과 임원진이 함께 출발지점으로 가기 위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고 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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