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신정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광주 삼육재활센터 체육관에서 제14회 전국뇌성마비인보치아경기대회를 아래 본문과 같이 개최한다.

전국의 52개 장애인단체와 시설에서 400여명 보치아선수들과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뇌성마비인보치아경기대회는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등 많은 공사기관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8월 12일 11시에 삼육재활센터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한 후, 바로 이어 7개 종목의 보치아경기가 토너멘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때 보치아경기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으며, 그후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보치아의 보급에 힘쓰고 또한 지도자도 양성하고자 1990년에 연 제1회 보치아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14회 보치아경기대회를 갖게 된 것이다.

그동안 서울장애인올림픽때 1등급 금메달, 2등급 은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아틀란타장애인올림픽, 아센 세계선수권대회, 북경FESPIC대회, 뉴욕 세계선수권대회,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 등에서 메달을 휩쓸어 그야말로 국내, 국외에서 우리나라 뇌성마비장애인들의 스포츠활동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명성을 높인 보치아선수들은 전국뇌성마비인보치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선발되었던 선수들이다. 뇌성마비인들에게 신체적 기능향상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재활의지를 증진시키며 사회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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