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백위열)는 제2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오는 13일 나사렛대 정남수기념관 4층 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나사렛대학교측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단순히 장애인 엘리트 스포츠의 육성이나 관전하는 스포츠가 아닌 생활체육으로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학술세미나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 김종인 박사가 '생활체육으로서의 재활스포츠 활성화 방안'이라는 기조강연을 하며 용인대 최승권 교수,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김태민 팀장의 발제자로, 정립회관 생활체육팀 조재훈 교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종인 박사는 "장애인 스포츠는 그 치료적 가치가 매우 커 장애인들의 육체적, 심리적, 사회적 재활에 핵심적 역할은 물론 직업재활수행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뇌성마비장애인의 스포츠를 통한 재활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사렛대학교는 재활복지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재활스포츠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재활복지분야 특성화대학으로서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재활학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