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소년체전과 제2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시, 교육청, 체육회에서 투입하는 예산 105억1700만원의 3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울산시가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소년․장애인체전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61억84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33억2100만원 등 총 395억500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취업유발효과도 6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양 대회 시설건립에 따른 유발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3억89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억4300만원, 취업유발효과 42명이었다.

운영에 따른 유발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38억43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1억1200만원, 취업유발효과 416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참석자 체류에 따른 유발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9억54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3억6600만원, 취업유발효과 201명으로 예측됐다.

이와 관련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소년 장애인체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대회기간 동안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등 계량화 할 수 없는 무형의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16~20일, 전국장애인체전은 9월12~15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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