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우리동네 스페셜운동회’ 포스터. ⓒ강남구

강남구가 오는 24일 오후 서울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2019 우리동네 스페셜운동회’를 개최한다.

강남구보건소, 동국제약, 소망복지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운동회에는 밀알학교를 비롯한 발달장애인 시설 19개소에서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운동회 종목은 스피드스텍스(릴레이 점보컵 쌓기), 에어로빅 볼링, 신발 던지기(타깃 활동), 무빙바스켓(농구), 빅발리볼(배구) 등 5개로, 강남구와 체육프로그램 전문교육기관 위피크가 모니터링 및 의견 수렴을 거쳐 공동 개발했다.

또한 컬링·고홀 등 5종의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와 룰렛·포토존이 설치되며, 악기 연주와 비보이 댄스공연도 진행된다.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은 “건전한 경쟁 활동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성취감과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을 위한 사업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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