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9 TOTAL BWF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김정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장애인배드민턴 김정준(울산중구청)이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9 TOTAL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정준은 25일 WH2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홍콩의 Ho Yuen CHAN에 2대1(21-18, 13-21, 21-18)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 대회 4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WH1&WH2 남자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지만 중국(Zimao QU, Jianpeng MAI)에 2대1(18-21, 21-18, 21-15)로 져 은메달을 얻었다.

세계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을 노렸던 이동섭(제주특별자치도청)은 같은 날 진행 된 WH1 남자단식 결승전서 세계랭킹 4위 Zimao QU(중국)에 2대0(16-21, 13-21)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WH1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정만(대구도시공사)은 WH1 남자단식에서 동메달, WH1&WH2 남자복식에서 김경훈(울산중구청)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경훈은 WH2 남자단식, 강정금(제주특별자치도청)과 함께 출전한 WH1&WH2 혼합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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