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총 8596명(선수 5097명, 임원 및 관계자 268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전라북도 익산·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대회 사상 최초로 해외(재미)동포 선수단 20명(선수 4명, 코치 및 임원 등 16명)이 수영종목에 시범으로 참가한다.

특히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개회식에는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영부인의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참석은 1997년 이후 21년만이다.

장애인체육 홍보를 위한 ‘KPC 하우스’가 대회기간 내내 운영된다. KPC 하우스는 코리아하우스의 국내형 홍보관으로, 장애인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 바 있다.

개회식 및 일부 경기는 KBS 1TV에서 녹화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기일정 및 결과는 대회공식 홈페이지(http://38thnational.koreanp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이야기·뉴스는 장애인체육회 공식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충북이 25만 3476점(금메달 136개, 은메달 124개, 동메달 116개)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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