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1회 대구장애인아시아론볼선수권대회’. 한국선수가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대구에서 진행된 ‘제1회 대구장애인아시아론볼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대회는 B6 남·여 단식을 비롯해 총 8개 세부이벤트로 진행됐다. 한국은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B6 남자복식에서 이태식·장준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8개 전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금메달 8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거머쥐어 아시아 론볼의 강국임을 재확인했다. 대구에서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미자(여) 선수는 B7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과 B6·7 통합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신경식 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지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론볼이 더 발전해 세계 론볼 발전을 선도해 빠른 시간에 패럴림픽 종목에 재진입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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