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당구협회(SBAD)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 당구대회’가 오는 14일 송파구 문정동 Q52당구클럽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사전종목으로 장애인당구가 처음 채택되어 열리기에 아쉽지만 서울지역의 장애인 당구동호인이 펼치는 최초의 자치구 대항전 당구대회라는 의미가 있다.

강동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성동구, 송파구, 영등포구에서만 참가신청을 받은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단,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함께한다.

대회종목은 단체전으로만 진행되며 3쿠션복식 2명, 3쿠션단식 1명, 1쿠션단식 1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단체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결정해 시상한다.

서울시장애인당구협회는 “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는 당구축제인 만큼 당구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동호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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