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에버턴FC(Everton FC)와 함께 발달장애인 축구 친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에버턴FC를 활용해 발달장애인 축구와 스페셜올림픽 활동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에버턴 발달장애 축구팀의 훈련 및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친선교류전은 오는 21일부터 26일 총 6일간의 일정으로 짜여졌다. 특히 22일과 24일에는 에버턴 발달장애인 축구팀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 축구팀의 5:5, 7:7 친선 축구경기가 진행된다.

SOK 고흥길 회장은 “이번 교류행사가 장애를 넘은 통합사회의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의미있는 움직임이 K리그 전반에 펼쳐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OK 나경원 명예회장(스페셜올림픽국제본부 이사)은 “미주와 유럽의 여러 프로축구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발달장애인 팀과 통합스포츠 활동이 우리나라에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뛰고 공감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감동적인 경험을 우리 국민들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교류전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관방송사인 SPO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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