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지적장애 중등부 4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수정(사진 가운데) 선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 선수단이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인 16일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경기에서 여자 지적장애 중등부 400m에 출전한 윤수정(제천여중) 선수는 1분 30초 33을 기록하며 충북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청각장애 남고부 황정하(충주성심학교) 선수는 400m에서 1분 00초 28, 여고부 400m 이주은(충주성심학교) 선수도 1분 29초 55를 기록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청각장애 투원반에 출전한 여준혁(충주성심학교) 선수도 29m5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30kg 데드리프트에 출전한 여초부 반지민(청암학교), 남초부 권용성(청암학교)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3141명(선수 1,639명, 임원 및 관계자 1,5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충북 선수단은 11종목 214명(선수 110명, 임원 및 보호자 104명)이 출전 종합5위(금 28개, 은 18개. 동 27개)를 목표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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