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제3·4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이·취임식'.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조직안정화와 장애인체육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신임회장은 23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 '제3·4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차관,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조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국민의당 이동석 의원, 시·도 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 관계자, 장애인선수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이명호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명호 신임회장은 "장애인체육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맡아 영광이다. 그동안 동거동락한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가족들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을 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 부족하지만 나를 믿고 지지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장애인체육회는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장애인체육 인프라를 조성했고 예산확충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 이제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대한장애인체육회로 거듭나겠다. 이 모든 과정에는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하다.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제3대 김성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번에 출범하는 장애인체육회호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섰다. 안전히 이륙하고 순항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명호호의 순항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호 신임회장은 오는 2020년 2월 정기대의원총회까지 4년동안 장애인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이임사를 하고 있는 제3대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에이블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3대 김성일 회장과 김상덕 노조위원장이 감사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이블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신임회장의 출항을 선전하는 퍼포먼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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