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당선된 이명호 후보. ⓒ에이블뉴스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선수 출신의 이명호 후보가 당선됐다.

이명호 후보는 18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진행된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서 34표를 받아 19표를 얻은 장춘배 후보를 눌렀다.

이명호 당선자는 장애체육인 출신으로 지난 1999년 방콕아시아태평양장애인경기대회 역도종목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 총감독을 역임했고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 생활체육부장, 시설운영부장, 교육훈련부장,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장을 지냈다.

공약으로는 장애인체육 위상 제고, 국가대표 훈련여건 강화, 장애인체육 접근환경 개선, 종합의과학지원센터 및 장애인스포츠신인지원센터 운영, 양질의 장애인체육 일자리 창출, 장애인체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 등을 내세웠다.

한편 이명호 당선자는 오는 2월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부터 2021년 2월 정기대의원총회까지 4년 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