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ALL DAY(올데이)가 ‘제4회 세계농아인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농아인 농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올데이라는 싱글 곡을 발표한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농아인농구대회는 농구를 통해 세계 농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대표팀은 선수들의 자비로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등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올데이가 어려움 속에서도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대표팀의 열정을 랩으로 표현했다.

올데이 멤버들은 길거리농구코트에서 만난 친구로 'Quadrough(쿼드러프)'에서 활동 중인 BIG SIZE와 SABU와 BDot로 구성돼 있으며, 길거리 농구팀의 이름을 팀명으로도 사용하면서 첫 싱글 타이틀 역시 올데이로 정했다.

올데이의 첫 싱글은 7월 1일 정오 케이컬레코드를 통해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지니, 올레, 소리바다 등 국내 20여개 사이트에 공개된다.

대회기간 음원에 대한 모든 수익은 국가대표 농아인 농구팀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음악을 전체 프로듀싱 한 BIG SIZE는 “이형주 감독님을 통해 국가대표 농아인 농구팀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곡을 만들게 됐다”면서 “음악을 통해 편견을 깨고, 농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세계농아인농구선수권대회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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