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과 6일 로마에서 최초로 장애 스포츠 축제가 개최된다. ‘빌리브 투비 얼라이브’로 명명된 이 행사는 세계 모든 체육인들이 초대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각) 장애 체육 신문인 파라 스포츠 뉴스에 따르면 바티칸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바티칸이 장애 체전에 참석할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행사에 앞서 10월 4일에 열리는 식전 행사에서 교황 프란시스는 환영사를 하게 된다.
그 후에 조직 위원회는 교황에게 탁구대를 선물하게 되고 이어서 단식 탁구 대회가 시작될 계획이다.
종목은 양궁, 볼링, 휠체어 농구, 카누, 카약, 청각장애 스포츠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지적 장애인들의 수영과 테니스, 사격, 좌식 배구 휠체어 하키 등도 열리게 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행사 조직 기관은 행사의 목적을 장애인들의 스포츠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데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자는 데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장애인들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밝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교황의 연설을 통해 이 행사는 더 아름다운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parasport-news.com/
* 샘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전 미상원 장애인국 인턴을 지냈다. 현재 TEC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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