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페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성환 선수가 찌르기 공격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

충북 휠체어펜싱이 오는 9월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제2회 직지배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및 201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1,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것.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전국 6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김성환·신창식이 남자 개인 에페 결승에서 맞붙어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홍인자 선수는 여자 개인 플뢰레와 에페에서 각각 2위에 올라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 밖에도 남자 개인 에페에서 은메달을 딴 신창식과 사영철은 각각 남자 사브르에 출전해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김성환도 남자 개인 플뢰레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장애인펜싱협회 최충진 회장은 "장애인펜싱 활성화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린 관계자와 재활의지를 다지며 훈련에 임해온 선수들이 이뤄낸 성과"라며 "전국체전 상위입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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