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남자 알파인 슈퍼대회전 좌식부문 경기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천시가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1위를 질주,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대회 둘째날 경기를 마친 결과 인천은 2,265점을 기록, 종합 1위에 올랐다. 서울은 2,221점으로 2위, 강원은 1,898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에이스’ 한상민 선수(강원)는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남자 알파인 슈퍼대회전 좌식부문에서 34초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 절대 강자임을 새삼 확인시켰다.

유병훈 선수(경기)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km 좌식부문에서 3분 43초 32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창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휠체어컬링은 예상대로 ‘밴쿠버 은메달리스트’ 강원과 ‘현직 국가대표’이자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경남이 선전을 이어갔다.

강원은 첫날 광주에 승리를 거둔데 이어 16일 전북에 11대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창원 역시 첫날 대구에 승리를 거둔데 이어 둘째날 경기에서 충북과 대전에 각각 9대3, 5대2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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