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저우 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의 성화가 환하게 불을 밝혔다. 이제 남은 것은 그 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뿐이다.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지난 12일 저녁 9시 중국 광저우의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8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서 선수 198명, 임원 82명 등 총 300명으로 구성된 한국선수단은 기수인 김기연(20세, 배드민턴) 선수를 앞세워 ‘우리는 한국대표단, 중국을 좋아 합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치며 14번째로 입장했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1개국 5000여명의 선수들이 19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국선수단은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35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56개를 수확해 종합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한국선수단이 기수인 김기연 선수를 필두고 14번째로 입장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개막식 공연에서는 하지절단 장애인 남편과 상지절단 장애인인 아내가 무용을 선보여 관중들 및 각국 선수단이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 중 화려한 불꽃이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을 수놓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을 밝혀 줄 성화가 점화됐다. 성화는 오는 19일 폐회식까지 꺼지지 않고 불을 밝히게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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