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A클럽이 ‘2010 전국시각장애인 볼링클럽 챔피언십’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최동익)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 동안 서울 강북볼링장에서 클럽대항전으로 펼쳐졌다.

개인전, 2인조, 3인조, 4인조 경기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 결과 1만2644점을 획득한 이글스A클럽(박순애, 박태완, 김남훈, 이용태)이 1위에 올랐다. 에이스A클럽(김장훈, 김재철, 고미양, 정영대)과 이글스B클럽(김영진, 최재연, 전익열, 윤여철)은 1만2641점과 1만2042점을 얻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최동익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시각장애인볼링의 발전과 시각장애인 볼링클럽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 전국시각장애인 볼링클럽 챔피언십’ 시상식.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선수가 볼링공을 레인 위로 내려놓은 뒤 피니쉬 자세를 취하고 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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