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제1회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 중 7박 8일 동안 유럽·북미·아프리카·오세아니아·남미·아시아 등 세계 6대륙 탐험에 나설 장애인청년 등 50명을 모집한다.

재활협회는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최초의 해외연수사업인 이번 행사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사회의 역할을 리드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장애청년과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회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후원에 나서 이번 탐험이 성사됐다. 각국 대사관과 세계RI 조직들도 이번 탐험의 진행을 돕는다.

이번 뽑히는 장애인청년들은 대륙별 방문국의 장애인복지정책 실태 조사, 정부·민간기관 방문 및 교류, 장애인과 전문가 간담회 및 교류,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대륙별 국가의 주요테마는 ▲유럽대륙-영국: ‘장애인과 첨단과학’(재활보조공학) ▲북미-캐나다: ‘중증장애인의 고용’(IL,지원 및 통합고용) ▲아프리카-탄자니아: ‘새로운 장애영역과 빈곤국 장애인 삶의 실상’ ▲오세아니아-호주: ‘편의시설과 이동권’ ▲남미-칠레: ‘새로운 재활영역-예술과 문화’ ▲아시아-태국: ‘장애인권리협약’ 등이다.

참가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집단면접과 주제토론 등을 통해 선정된다. 지원동기의 명료성과 참여의지, 해당분야에 대한 이해수준과 관심, 연수수행 능력, 리더십, 특기, 적성 등을 기준으로 장애청년 25명, 협력자 20명, 전문가 5명 등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 장애청년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협력자인 비장애인은 장애인복지 관련기관 및 NGO 5년 이상의 자격을 갖춘 종사자, 보호자면 지원가능하다.

참가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차 전형에 필요한 서류(연수지원서, 자기소개서, 각 증명서(장애등록증, 경력, 학력) 사본, 10인 이상의 추천서, 서약서 등이다. )를 구비해 우편 또는 팩스, 이메일(rikorea@empal.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추천서 및 서약서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freeget.net)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재활협회측은 1차 합격자는 오는 30일 재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통지 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 11일 재활협회 홈페이지와 중앙일보, 장애인신문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활협회측은 연수 이후에도 팀별 세미나, 연수 경험 및 정보공유를 통해 결과보고까지 연이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각 대륙별 탐험기간은 7박8일. 전액 무료.

문의: 전화 02-2236-3414 팩스 02-2236-3422 (한국재활협회 기획팀 조성민, 박선미)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5가 11-32 모자빌딩 4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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