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나사렛대학교의 '장애인의 날' 행사 홍보 포스터.

천안 나사렛대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나사렛대 새뜻 총학생회는 오는 20일 장애체험에 국한된 기존 교내 장애인의 날 행사의 형식적인 면에서 탈피, "We Are Friends"를 개최한다.

"We Are Friends" 행사는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정남수 기념관 앞 농구장에서 천안 한빛회 보이치아 팀의 친선경기 및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나사렛관 618호 세미나실에서 '한국장애인 소리예술단 장애인 클래식 음악회'를 갖는다.

제9대 창문 총여학생회도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나사렛관 앞 광장에서 '구족화가 이윤정 초대전'을 갖는다. 세계구족화가협회 회원인 이씨는 8살 때부터 왼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 2번의 개인전과 12번의 단체전을 연바 있다.

특히 나사렛대 학술동아리 인간재활연구회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점인식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20일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식당 앞, 계단 등 교내에서 장애체험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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