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가 2004년 장애인등 방송소외계층의 방송접근을 위해 총 12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방송위원회는 2004년도 시청자단체활동 및 장애인등 방송소외계층 방송접근 지원사업 선정 결과 장애인 등 방송소외계층 방송접근 지원부문에 총 8개 단체, 10개 사업, 11억9천996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두 분야로 나눠 장애인단체 지정분야에는 ▲난청노인용 방송수신기 보급(대한사회복지개발원): 2억원 ▲자막방송수신기 보급 등 방송접근환경 개선(한국농아인협회, 3억8천235만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자막방송물 보급(한국농아인협회, 1억1천789만1천원) ▲화면해설방송물 보급(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1억8천720만원) ▲DVS수신기 보급(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2억520만원) 등 5개 사업에 10억9천264만1천원이 지원된다.

또한 장애인단체 자유분야에는 ▲정신지체장애인의 방송접근 실태에 관한 조사 및 결과보고 발표회(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2천91만원) ▲장애인 방송모니터링 운영 및 장애 관련 퍼블릭 액세스 확대를 위한 영상 교육․제작(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4천604만원) ▲시각장애인의 위성DMB 접근성 향상을 위한 모니터 및 단말기 기출 적용점 연구(전국저시력인연합회, 815만원) ▲노인복지시설 입소노인의 시청각 미디어를 통한 여가선용과 평생학습 사업(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1천164만4천원) ▲장애인관련 방송 인프라 구축(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2천58만4천원) 등 5개 사업에 1억732만8천원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에는 장애인 등 방송소외계층 방송접근성 향상을 위해 총 8개의 장애인관련단체 9개 사업에 7억3천488만2천원이 지원됐다.

한편 방송위는 장애인 등 방송소외계층 방송접근 지원부문 외에도 시청자단체 활동 지원부문에 7억여원을 지원, 총 41개 단체 49개 사업에 19억여원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