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오후 7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국내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희망의 나래 캠페인 테마콘서트가 개최된다.

국내 인기가수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희망의 나래'를 달고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장애인이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CBS 방송과 함께 다음달 4일 오후 7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여행스케치, 테이, 엄정화 등 국내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희망의 나래 캠페인 테마콘서트 ‘같이 놀자∼ 희망 Festival’을 개최한다.

개그맨 정재환과 CBS 장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에서는 안치환과 자유, 엄정화, 박화요비, 마야, 테이, M.C The Max, 렉시, 여행스케치 등이 참여해 희망을 노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희망의 나래 캠페인 1만원이상 후원자 가운데 오는 28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사람에 한해 관람 자격이 주어지며 콘서트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장애아동을 위해 쓰여진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2004 희망의 나래 캠페인’은 장애어린이들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치료비와 교육비, 전동휠체어 등의 보장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2일부터 5월 31일까지 60일간 계속된다.

이에 대해 대한사회복지회 기획홍보실 황병길 홍보담당은 “희망의 나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20일과 21일 양일 간 CGV극장과 함께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화 무료상영의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가지고 17개 시설의 장애아동과 재가 장애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 씨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MSN 인터넷 메신저나 지하철 동영상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희망의 나래 캠페인이 중고등학생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목표로 하는 만큼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인 온라인을 통한 홍보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콘서트 참여하기(http://www.lovefu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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