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지건길)은 평소에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2003년도‘장애인 박물관교실’을 연다.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된 이 강좌는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분기별(6월 17일, 9월 16일, 12월 16일)로 4시간씩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단체나 장애인 학교는 전화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참가인원은 1회당 장애인 30명 이내로 한정한다.

국립중앙박물관측은 박물관 전시실 학습, 도자기 제작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국립중앙박물관 섭외교육과 02)398-5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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