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美지’ 10호 표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인예술잡지 E美지 10호 겨울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E美지 겨울호의 표지는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통일의 의미를 잘 표현한 청각장애인 화가 방두영 화백의 ‘통일-그 아름다운 상생’이다.

겨울호는 장애예술인 코너에서 안구 마우스로 집필하는 작가 정태규, 한국장애인미술의 초석이 된 방두영 화백, 멋있는 여유를 가진 테너 김동현, 무대에서 당당한 MC GO 우정훈의 삶과 예술을 소개했다.

스페셜 코너에서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장애인 뮤지션 2인으로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가수 이용복과 한국 최초의 지체장애인 가수 조덕배의 활동을 기록했고, 문화평론가 김헌식은 ‘2018 드라마 속 장애인 캐릭터의 성과와 한계’를 정리했다.

김헌식 평론가는 그 어느 해보다 드라마에 장애인 캐릭터가 많이 등장했으나 장애인 정서에 미치지 못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2018결산으로 실린 ‘올해의 장애인 퍼스트 상은 김정숙 여사에게’다.

E美지 방귀희 발행인은 “올해의 장애인 퍼스트상은 장애예술인들과 E美지 독자들에 의해 김정숙 여사가 선정되었다는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며 2018년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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