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없는 영화축제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지난 1일 폐막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온·오프라인 배리어프리영화 축제로 진행된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6개 부문 34편의 새로운 장·단편 배리어프리 영화들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뉴노멀시대를 맞아 개막식과 씨네토크, 10주년 포럼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씨네토크에서는 10주년 기념으로 처음 실시된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공모’에 선정된 4편의 단편영화 감독들과 함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기와 배리어프리 영화 더빙과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성우 3인방의 리얼 토크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10주년 기념포럼에서는 영화제 10주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개막식과 씨네토크, 10주년 기념포럼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채널을 통해서 누구나 감상이 가능하며 수어 통역버전도 공개돼 있어 수어 통역을 필요로 하는 청각장애인도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상영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사흘 동안 진행돼 개막작 ‘오발탄’을 비롯해 장편상영작 ‘감쪽같은 그녀’, ‘빛나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파리로 가는 길’ 등이 상영됐다.

온라인 상영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온라인 VOD 채널에서 21일동안 27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 영화가 무료로 공개됐다.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폐막영상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BarrierFreeFrilms)이나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홈페이지(www.baff.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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