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령 개인전 ‘꽃, 그리고 주변 풍경’ 포스터.ⓒ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활(活)이 2020년 첫 전시로, 오는 2월 3일부터 21일까지 박은령 개인전 ‘꽃, 그리고 주변 풍경’을 연다.

박은령 작가는 60세 이후 앓던 중이염이 완치 되지 않아 청각장애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림을 그리며 세상과 소통하는 미술작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박은령 작가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시골 풍경, 꽃, 나무들을 작가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화폭에 담아내며 정감 있는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개인전이 생의 마지막이 되지 않겠냐는 작가의 말이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준비한 전시에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은 그녀의 진심이 느껴진다.

한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활(活)에서는 미술작가들의 전시 발표 활성을 위해 201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도 박은령 개인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월 1회~2회, 연간 18회의 전시를 준비 중에 있다.

전시와 미술 사업에 관한 문의는 문화직업지원팀(070-7209-29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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