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장애인야학 김도현 교사가 번역서 '철학, 장애를 논하다'를 최근 출간했다. ⓒ노들장애인야학

노들장애인야학 김도현 교사가 철학으로 장애를 논하는 번역서 '철학, 장애를 논하다(그린비, 29,000원)'를 최근 출간했다.

‘철학, 장애를 논하다’는 제목 그대로 다양한 학문적 배경과 국적을 지닌 학자들이 형이상학, 정치철학, 윤리학 등 철학 전반의 시야에서 장애를 다룬 도서다.

'우리가 아는 장애는 없다(2011)', '장애학의 오늘을 말하다(2017)'에 이은 역자의 세 번째 번역서이자 그린비 장애학 컬렉션의 여덟 번째 책이다.

역자는 "흔히 철학을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이 논쟁적으로 읽힐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철학적·정치적 입장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참고문헌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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