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소리,90x60cm,pigment print, 2019.ⓒ이민희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인 뇌병변장애 이민희 작가가 오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효자로 7길 10-3 space d9에서 ‘지금 여기에; 일렁이는 이야기’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자신의 잠재되어 있던 기억과 현실 속의 사회 윤리, 교육, 질서 속에서 충돌과 자신의 카르마를 알아가는 작업의 첫 시도로서, 자신의 내재된 이야기를 시적인 심상 사진으로 자아내고 있다.

이민희 작가는 자신에서 숨겨진 이야기의 퍼즐을 맞추며 자신의 자각몽을 통해 감광된 이미지들을 느린 호흡으로 카메라의 셔터 속도로 빛의 시를 쓴다.

자신으로부터 깨어나는 행위를 자연의 빛과 바람의 숨결 속에 서서 섬광같은 시의 심상 사진으로 생명에 대한 행복 이야기를 그녀의 호흡으로 관객들과 나누고자 한다.

이민희 작가는 현재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로서 활동 중이며 무의식의 빛을 소재로 다양한 매체로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청년작가기도 하다. 최근 빛을 소재로 예술사진작업과 퍼포머 및 안무가를 겸해서 창작활동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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