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장애인창작아트페어 AAF2019가 DDP 알림2관에서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폐막했다.ⓒ조직위

국내 최대 규모 장애인창작아트페어 AAF2019가 DDP 알림2관에서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폐막했다.

초청된 미술계 인사들은 전시는 물론 다양하게 준비된 부대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특별한 애정과 감흥을 표현했다.

AAF2019 디스커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작가와의 대화에 연사로 참석한 한국화의 거장 정명희 화백은 “장애인이 미술가로 삶을 계속하면서 예술혼을 찾기 위한 여정에 박수를 보내며, 언제든 함께한 준비가 되어 있다며” 유쾌한 목소리로 선배 작가이자 미술계 거장으로 따듯한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행사로 16일 장애미술가를 꿈꾸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생대회가 진행됐으며, 사생대회에는 중증장애아동 및 청소년과 그 가족을 포함해 50명 이상이 참여하여 열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장애미술 작가들의 역량에 진한 감동의 후기와 메세지들을 남기기도 했다.

“아트페어 규모와 퀄리티가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뛰어난 작품이 많아 다른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와 같은 공감과 호평의 반응들이 이어졌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포함해 전체 참가자 수는 총 2000여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제6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이남찬 심사위원장과 엄종섭 대회장의 인증서 전달식과 함께 폐막식을 진행하면서 올해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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