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키계의 전설이자 휠체어 댄스 국가대표 선수인 김남제(56세)가 정열의 삼바풍 트로트 ‘데스페라도’로 본격 가수 활동에 돌입했다.
2019년 이음가요제 금상에 빛나는 김남제는 이번 첫 번째 디지털싱글음반 “데스페라도”을 위해 1년여 동안 보컬트레이닝은 물론 가수 데뷔를 준비 해왔다.
장애인 스키계의 전설이기도 한 김남제는 특전사를 마치고, 1989년 패러글라이딩 중 사고로 척수 장애를 갖게 된 그는 장애인스키를 접하며 1998년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좌식 스키로 나가노 동계패럴림픽에 도전했다.
이후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2006년 토리노 패럴림픽에서 감독생활을 했으며, 지난해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감독을 끝으로 체육계의 활동을 마무리 한 바 있다.
다방면에 재능이 있는 김남제는 스키계를 떠난 이후 댄스스포츠에 도전하기도 했다. 2005년 처음 접한 이후, 2010년 첫 대회에 출전했으며, 2012년에는 세계대회에서 아시아 1등을, 2013년에는 세계선수권에서 아시아 최초로 세계 3등을 거머쥐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남제의 생의 첫 디지털 싱글 “데스페라도”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애정 어린 가사로 황야의 무법자처럼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멈추지 않고 돌진한다는 남자의 박력과 사랑의 정열을 담은 곡이다.
네 바퀴의 꿈, 멈춰버린 시계의 가수면서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대표이기도 한 배은주 대표가 총 프로듀서를 맡았고, 리트머스의 메인 보컬 양기준이 뮤직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수 김남제의 인생 스토리를 듣고 ‘데스페라도’를 직접 작사 작곡해 완성도를 더했으며 헬로 봉쥬르의 리드보컬 정유신이 코러스로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냈다.
김남제의 생의 첫 디지털싱글 “데스페라도”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상태다.
<공연요청문의>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02-6737-8005, bitso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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