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촉각명화전 ‘더 가까이’ 포스터.ⓒ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일환으로 배리어프리 촉각명화전 ‘더 가까이’를 진행한다.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뮤직(앙리 마티스) ▲절규(에드바르트 뭉크) ▲물고기와 노는 세 아이(이중섭) ▲구성A: 검정, 빨강, 회색, 노랑, 파랑의 구성(피에트 몬드리안) 등 7점의 촉각명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다.

‘더 가까이’는 시각장애인들의 미술작품 감상을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미술관에 가야만 명화를 볼 수 있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고안한 배리어프리 미술전시이다. 새로운 미술문화 향유의 장이 될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장벽 없이 누구나 똑같이 문화를 나누는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제작된 촉각명화는 서울미고, 선화예고, 홍익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미술전공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고, 기업나눔 프로젝트로 삼성SDS, 포스코대우, LG유플러스 등의 기업에서 제작에 참여했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2),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축제 담당자(02-6351-5904)로 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