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美지' 제8호 표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20일 장애인예술 매거진 'e美지' 제8호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e美지'는 지난 2016년 창간된 국내 유일의 장애인예술 전문 매거진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예술의 수월성을 확보하며 장애인예술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설 쓰는 정신과 의사 류미가 전하는 리스너(경청자), 교통사고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화가 박환이 어둠 속에서 다시 붓을 들고 그린 작품, 쌍둥이 발달장애 음악 형제 임선균·제균의 성장 이야기와 세계 유일 휠체어듀오댄스부부 전승훈&이금식의 춤 인생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 주인공이었던 한국장애인복지의 전설, 황연대 선생의 팔순 기념 인터뷰와 장애인문화예술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진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제시한 장애인예술 청사진이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e美지' 방귀희 발행인은 “장애인예술이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을까 스스로 놀라고 있다. 장애인예술 잡지가 대중적 관심과 함께 장애인예술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창간 2주년을 맞는 9호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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